「책을 읽어도 생각이 안 나고 머리가 멍해져요.」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독서의 기술에 관한 잡문의 연장선에 있는 글입니다. 1부와 2부에서는 자신의 문제점을 알려주신 분의 질문을 토대로 대체로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습득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서술했다면, 3편에서는 독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도구를 중심으로 설명해나가려고 합니다.효율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도구들은 상당히 많습니다. 이 장에서는 그 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각각 2개씩 언급하려고 합니다. 크게 보면 독서 시간 관리 및 환경 조성, 독서 구조화, 독서 기록 등에 관한 것입니다 . 고전적인 타이머나 필기도구가 아닌 디지털 도구들이며 대략적인 사용 방법도 언급하고 있습니다. 일부는 2부에서 설명한 프로그램이 나옵니다만, 도구 소개에 관하..